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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낀 산후도우미 선택시 중요한 점 (feat. 플라워맘 박명순 이모님)
작성일 : 2020-05-28 조회수 : 3364
안녕하세요.

매번 까페에서 눈으로만 좋은 정보 많이 얻었는데 이제 곧 열흘 정도 지나면 아기가 100일도 되고 저도 아주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글 남겨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조리원 가고 산후관리사님 선택하는데 여느때보다 더욱 신경이 쓰였던지라 제 후기가 여러분들이 이모님 선택하시는데 작게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우선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산후관리사님 선택하실 때 아래 세가지 영역이 중요한 것 같아요:



(1) 아기케어 (먹기, 놀기, 자기)

(2) 산모케어

(3) 가사관리



첫째, 무엇보다 아기 케어를 잘해야 엄마도 편하고 집안도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아기가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야 우는 일이 적고 패턴이 딱딱 맞아들어가요. 초산이면 엄마가 육아에 대해 아는 게 없자나요. 아무리 임신중에 책으로 공부해봤자 실전은 다르고 경험이 없으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런면에서 아기 돌보는 데 경험과 지식이 많은 분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저는 직수를 하는데 임신전에 본 책이랑 모유수유 특강 때 들은 정보대로 교과서 식으로 15분 정도씩 양쪽을 먹이고 있었어요.



**여기서 잠깐 제 상황의 배경을 말씀드리면 저는 사실 처음에 어떤 업체에 VIP 비용을 지급하고 4주를 신청했었어요. 모르면 돈을 더 주라는 말이 있듯이 VIP면 모든면에서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었죠. 그런데 그 이모님이 아기케어를 너무 못하셔서 정말 여기에 구구절절 남기기도 뭣한 고생을 엄청 했답니다(분유수유하는 집 많이 다니시고 모유수유해도 유축해서 먹이는 집 위주로 가서 모유먹는 50일도 안된 아기를 3시간-3시간30분 정도 시간 끌려는 엄청 기가 막힌 일을 벌이심) 이렇게 제일 중요한 아기케어가 안 되니 아기만 하루종일 안고 계시는 이모님 때문에 저는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그 이모님이 아기 안고 있는 동안 못한 빨래하고 밥 차려먹고 하느라 육체적 피로도 쌓였어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소개로 알게된 업체인 플라워맘에 연락해서 새로운 관리사님을 주말에 모시게 되었답니다. 사실 플라워맘은 검색 순위에서도 밀리고 신생업체라 처음에는 괜찮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플라워맘 서비스를 이용하셨던 지인이 좋다고 하셔서 믿고 맡기게 되었어요.**



암튼 박명순 이모님이 오시기 전 아기가 눕혀놓기만 하면 울고 잠도 못자고 칭얼거렸는데 이모님이 처음 오신날 15분만에 재워주시고 방긋방긋 너무 잘 놀길래 진짜 남편이랑 둘이 깜짝 놀랐어요. 박명순 이모님이 아기가 충분히 덜 먹은 걸 파악하시고 평소보다 좀 더 길게 먹였더니 잘 놀고 잘 자더라구요. 그리고 젖 물리는 자세도 정말 잘 지도해주셨어요. 아기가 50일도 안된 시기에는 젖 물리기 힘들자나요. 엄마도 익숙하지 않고 아기도 빠는 힘도 약하고... 이모님이 잘 봐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먹기와 관련해서는 트림도 또한 중요합니다. 아기들이 소화가 안되면 징징대고 불편해하고 그러면 또 울고 못먹고 못 자고의 반복...

계속 비교를 해서 뭣하지만 전에 이모님은 아기를 간지르듯이 살살 등 쓰다듬고 5분도 안 움직이시고는 트림할 생각이 없다 이래서 답답했는데 박명순 이모님은 아기가 트림할 때까지 적극적으로 해주세요. 트림 안되면 앉혀서 했다가, 위로 올렸다가, 그래도 안되면 엎드려서 해주시고... 암튼 아기가 뭘 원하는지 해결해주려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세요.



아기와 잘 놀아주는 것 또한 관리사 이모님들이 갖춰야할 덕목인데 박명순 이모님은 목소리도 명랑하시고 소리 고저도 아기들이 잘 듣게 해주세요. 아기랑 눈 맞추시면서 옹알이 연습도 해주시고 목에 힘 길러줘야한다면서 잠깐 잠깐 터미타임도 해주시고 틈나는대로 마사지도 해주세요. 아기를 사랑스러워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초보엄마가 이제서야 조금씩 깨달은 바로 아기가 졸려할 때 빨리 캐치해서 편안하게 안고 재우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이모님 아기 안고 계시는 거 보면 아기가 완전 품안에 인형이에요. 아기를 몸에 착 붙여서 안고 몇 분 달래주면 곧 곯아떨어져요. 아기가 또 잠들어서도 금방은 깨려고 하자나요? 그때도 토닥토닥 두드려서 잘 재워주세요. 아기 팔을 들었을 때 툭 떨어지면 완전히 잠들었다는 거 그리고 그때 눕혀야 안 깬다는거, 눕힐 때 목부분을 아주 서서히 빼야한다는 거 알고보면 쉽지만 초산이고 하면 또 모를 수도 있는 부분인데 그런 노하우도 잘 알려주셨어요.



둘째, 산후조리하는데 아기 돌보는 게 우선이지만 산모 회복을 돕는 것도 빠질 수 없죠. 박명순 이모님이 오시기 전 앞에 말한 이유로 밀린 집안일을 하며 살이 쭉쭉 빠지던 저는 갑자기 오일 마사지도 받고 좌욕도 하는 여유가 생겼답니다. 수유하고 뭉친 근육 오일로 다 풀어주시고 좌욕물도 준비해주셔서 15분의 힐링시간도 가졌답니다. 그리고 업체에서 대여해주는 황토 찜찔팩이 있는데 그거 허리에 하면 따땃하니 근육 긴장도 풀리고 좋았어요 ^^



셋째, 산모가 신경쓰기 어려운 가사일을 잘 도와주셔야합니다. 박명순 이모님 요리 실력 좋으세요 감자볶음,머위 볶음, 산나물 등등 맛있게 먹었답니다. 또 성격이 깔끔하셔서 행주 삶아가며 집안 구석 구석 청소도 잘해주셔요.



이상 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내용 요약해보았어요. 제가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후기 남겨보았답니다. 제가 혼자 육아해서 주말에는 다른 이모님도 플라워맘 통해서 서비스 이용했는데 그 이모님 또한 베테랑이셨어요.이미 글이 길어져버려 다음에 시간 나면 그 이모님도 후기 올릴게요.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하시려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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