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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맘 박명순이모님 감사드려요
작성일 : 2021-06-08 조회수 : 196
첫째때문에 2주 예약해둔 조리원을 취소하고 산후도우미를 4주써야겠다싶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플라워맘이 베테랑출신만 있다는 말을 들어 당장 플라워맘에 전화를 해서 박명순이모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카페랑 플라워맘 사이트에 후기많은 이모님을 모시고 싶었는데 저랑 스케줄이 안맞으시다며 플라워맘 원장님께서 너무 좋은분이 계시니깐 그 분 몇일만 써보시고 안되면 제가 처음에 원했던 사람으로 바꿔주신다고 하셔서 걱정은 됐지만 일단 오케이하고 이모님을 뵙게 되었어요.

그런데 처음 오신날부터 제 마음에 쏙 드셔서 첨에 원했던분으로 안바꾸고 지금까지 계속 박명순이모님이랑 지내고 있어요^^



이모님은 일단 집에 오시면 깨끗이 환복하시고 손을 씻은 다음 아기를 먼저 안아주세요. 그리고 지난밤에 어땠는지 분유양은 어땠는지 항상 물어봐주시구요. 그런 다음엔 젖병을 열탕소독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식기건조기가 있어서 굳이 안해도 되는데 아기 생각해서인지 매일 아침마다 열탕을 해주셨어요.

그러곤 집 청소를 해주시는데 손이 얼마나 빠르시고 깔끔하신지 이모님이 계시는 동안은 제가 두번 손 안대도 될 정도로 집이 깨끗해요.



첫째가 제 껌딱지여서 등원을 제가 시키고 있는데 등원시키러 다녀오면 그 사이에 항상 좌욕물을 준비해주셔서 씻기전에 좌욕을 할 수 있게끔 해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 오로배출에도 많이 도움 되었어요. 빌려주신 황토찜질팩도 좋았구요.



음식도 뚝딱뚝딱 잘 하셔서 미역국이며 나물반찬이며 해주시는것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한동안은 이모님이 끓여주신 들깨미역국이랑 가지무침이 생각날 거 같아요ㅠㅠ



그리고 아기케어는 또 어찌나 잘 하시는지 찡찡대는 애가 이모님만 오시면 그렇게 편해보일수가 없어요. 제가 우스갯소리로 마지막 가시는 날 이모님 냄새나는 옷 두고 가시라고 했어요ㅋㅋ



마지막으로 박명순 이모님은 인간적으로 너무 좋으세요.

아기를 사랑하는 모습은 물론이거니와 항상 제가 말하는걸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위로를 많이 받았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전 첫째가 감기때문에 입원을 해서 병원에 있는중인데 얼른 퇴원하고 가서 이모님이랑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라면 말 다했죠^^ 심지어 오늘은 제가 일하고 계신 이모님께 전화를 걸어서 속상한 일 이야기드렸더니 그것마저 잘 들어주시더라구요. 진짜 위로 많이 받았어요.



이모님~~ 첫째 입원때문에 저도 없고 아무도 없는 저희 집에 출근해 둘째 케어를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이렇게 마음 편히 병원에서 첫째 케어하고 있는거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박명순이모님이 후기가 많이 없으신데 한집을 1년 동안 하셨대요. 그 사실이 진짜 찐후기 같아요ㅋㅋ 후기없다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이 이모님 만나시면 정말 후회 안하실거에요^^ 전 다음주 월요일이 마지막날인데 벌써 이모님없이 어떻게 지내나 걱정하고 있답니다ㅠㅠ

글솜씨가 없어서 중구난방으로 적었는데 제 후기가 이모님께 도움되길 바라며 서비스이용중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후기작성드려요. 진짜로 박명순 이모님 너무너무 좋으세요❤❤



플라워맘 박명순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신 산모님께서 카페에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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