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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김명희이모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21-04-08 조회수 :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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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2월 말 경에 출산하고, 조리원 열흘 이용 후 집에서 조리를 하게 된 산모입니다.

첫째가 있어서 조리원을 2주 꽉 채우지 못하고 일찍 나오기도 했고,

애기 아빠가 지금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인데다 친정엄마도 조리를 도와주실 형편이 안되어서

산후도우미 3주를 계약했어요.

처음에는 4주를 계약했었는데 너무 긴 것 같아서 3주로 변경했는데 마지막엔 너무 후회했네요 ㅜㅜ



저희집에 와주신 김명희 관리사님은 항상 8시 50분이면 저희집에 도착해 주셔서

제가 아침에 두 아이 케어하면서 내내 시계보며 8시 50분만 기다리게 만드셨어요 ㅜㅜ

오시면 항상 환복하신 후에 손부터 씻으시고 늘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셨어요.

신생아 케어를 해주시다보니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이 코로나 이슈였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걱정을 덜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 첫째가 있고, 첫째가 낯을 좀 가리기도 하고 새침한 편이라 첫째 아이에게 살갑게 잘 대해주시는 분이 오셨으면 했는데, 오신 첫 날부터 저희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으셨답니다 ^^

첫째가 바로 이모님 이모님 하며 따르는 걸 보고 내심 놀랐어요. 원래 그런 아이가 아닌데.. ^^;



밤새도록 고군분투한 탓에 거실이며, 주방이 초토화가 되어있기 일쑤였는데

오시자마자 창문을 열어 환기부터 하시고 청소며 밤 사이 쌓인 설거지며 깨끗하게 정리해 주셨어요.

첫째 아이 등원시키고 오면 바로 제 아침을 준비해 주시고,

아이와 제 빨래를 세탁 및 개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지금은 저희 집 살림살이를 거의 다 꿰고 계셔서 육아용품과 관련된 택배를 제가 뜯어놓고 정신없이 방치해두면 그것까지 착착 정리를 해주신답니다.

제가 정리하는 일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아무리 정리를 한다고 해도 늘 어지러운데

딱 있어야 할 곳에 정리해 주시고, 놀고있는 바스켓들을 가져다가 제 자리를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조리원에서 가져 온 냉동모유들도 대충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얼마 전에 보니 날짜별로 정리해서 소분해 두셨더라구요 ㅠㅠ

저는 생각치도 못한 세심한 부분에서 챙겨주시니 얼매나 감동인지 ㅠㅠ



3주가 다 되어서 오늘 마지막으로 출근하셨는데,

제 마음은 계속 질척대고 있어요 ㅠㅠ

나중에 단축하더라도 처음부터 4주를 신청했어야 했어.... 하면서 말이예요 ㅠㅠ



내일부터는 저 혼자서 애 둘과 전쟁을 치뤄야 하는데

벌써부터 이모님이 그리울 것 같아요....... 흑흑



김명희 이모님,

이모님이 와주신 3주동안 덕분에 저도 마음 편히 쉬고 첫째랑 시간 보낼 수 있었고,

저희 둘째도 살도 포동하게 올라서 제법 잘 크고 있어요.

3주간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182 조명희 이모님 감사합니다 찰떡맘 272 2021-10-15
181 김미란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김관이 282 2021-10-12
180 김미란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김관이 224 2021-10-12
179 김미란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김관이 187 2021-10-12
178 김미란 관리사님 감사합니다^^ 김관이 171 2021-10-12
177 권연옥이모님, 감사합니다 ^^ 하율맘 262 2021-10-02
176 박명순 이모님 강력 추천합니다 :) 김가연 223 2021-09-30
175 윤명숙이모님사랑해요 홍희경 249 2021-09-24
174 권연옥이모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지영 256 2021-09-14
173 김정선 이모님 감사드려요^^ 황가영 235 2021-09-12
172 신이주 이모님 감사합니다^^ 이다온 533 2021-09-03
171 윤명숙 이모님 감사 드려요 서가연 7,914 2021-08-25
170 윤명숙 이모님 감사 드려요 서가연 178 2021-08-25
169 윤명숙 이모님 감사 드려요 서가연 160 2021-08-25
168 윤명숙 이모님 감사 드려요 서가연 153 2021-08-25